[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애플의 아이폰 신규 모델의 출시가 연이어 연기될 전망이다. 애플의 생산 공장은 대부분 중국에 포진 되어 있으며, 이러한 현지 공장들이 연이어 ‘코로나19’로 인하여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더불어 애플 엔지니어의 중국 출장 제한 조치가 장기화되며 신제품의 개발에 비상이 걸렸다. 오는 31일 애플이 이벤트를 개최하고 신규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SE2(또는 아이폰9)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보건 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로 인하여 해당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SE2는 2016년 선보인 보급형 모델 아이폰SE의 후속작으로, 출고 가격은 64GB 모델이 399달러, 128GB 모델이 499달러로 예상되고 있는 저가형 모델이다. 애플의 행사 취소 결정으로 인하여 아이폰SE2의 공개 일정이 묘연해졌으며, 일각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는 예측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과 함께 아이폰SE2의 출시가 하반기까지 미루어 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 소비자의 우려를 사고 있다.

애플과 협력 업체에서는 공장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떨어진 가동률을 정상 범위로 끌어 올리기까지는 적어도 이달 말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이폰SE2 뿐만 아니라 올해 전략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 또한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른바 ‘아이폰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모모폰’에서는 아이폰에 대한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함께 수준 높은 사은 혜택을 선보이고 있어 연일 소비자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구형 아이폰의 가격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평균 90% 가량의 할인 폭을 보이고 있어 소비 층에서 각광 받고 있는 양상이다.

무료 모델로는 아이폰8과 아이폰7을 만나볼 수 있으며, 최근 공시 지원금 상향이 단행된 아이폰8의 경우 중, 저가 요금제 가입 시에도 무료로 구매할 수 있어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10만원대의 모델들이 ‘가성비’ 아이폰으로 불리며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10만원대에는 아이폰X와 아이폰XR이 있으며, 최근 가격 인하가 실시된 아이폰XR의 경우 ‘찜 특가’를 통해 할인 가격을 적용 받을 수 있다.

20만원대의 ‘찜 특가’ 모델 또한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가격대에는 아이폰XS가 제시되고 있으며, 출고 가격 대비 파격적으로 낮아진 가격에 연일 소비자의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사은 혜택으로는 아이폰7에 대한 프로모션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에어팟2세대를 무상 지급하고 있다. ‘모모폰’에서는 이 밖에도 삼성전자의 4G LTE 모델에 대한 재고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갤럭시S20 시리즈의 시판이 진행된 이후 더욱 가격이 하향 조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90% 이상 인하 폭을 보여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9 등을 1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프로모션 세부 사항은 ‘모모폰’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