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 황지효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 민재원 약사, 축구선수 이근호, 가수 김창렬, NCT 재현, 개그맨 서경석, 작곡가 주영훈./사진출처=스포츠닥터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 황지효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 민재원 약사, 축구선수 이근호, 가수 김창렬, NCT 재현, 개그맨 서경석, 작곡가 주영훈./사진출처=스포츠닥터스

[글로벌경제신문 김현우 기자] 국제보건의료 단체 스포츠닥터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전개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 황지효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 민재원 약사, 축구선수 이근호(울산 현대·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 가수 김창렬, NCT 재현, 개그맨 서경석, 작곡가 주영훈 등이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재 의료진의 피로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황지효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지역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의료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면서 “바이러스가 반드시 종식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조금만 더 힘을 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몸짱 약사’로 잘 알려진 민재원 약사는 “마스크 5부제 이후 약국 업무가 마비돼 어려움을 겪는 약사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전쟁을 치르고 있는 모든 의료 관련 종사자분들이 조금만 더 힘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룹 NCT의 재현은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줄어들어 아쉽다”면서도 “국민 모두가 함께 응원하고 있으니 의료진분들이 더욱 기운 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구선수 이근호는 “우리나라 의료진분들이 앞장서서 바이러스와 맞서고 있으니 든든하다”며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닥터스 진행 중인 캠페인에는 김의신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 송상용 삼성서울병원 교수, MC 임성훈·이기상, 배우 정준호, 프로골퍼 장하나·김효주·배경은,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 축구선수 이승우, 가수 설운도·인순이, 코미디언 임하룡, 만화가 박광수, 프로야구 전 LG트윈스 선수 서용빈·김재현·심재학 해설위원, 소프라노 임선혜 등 국내 의료진을 비롯한 스포츠·문화계 스타들이 다수 참여했다.

향후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는 한국방송진행자연합(KFBA·회장 이기상)을 시작으로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자유총연맹, 대한체육회 등 스포츠닥터스와 협약을 맺은 기관들이 차례로 참여할 계획이다.



김현우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