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윤영덕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윤영덕 예비후보


[글로벌경제신문(광주/전남) 조용원 기자] 오는 4.15총선 후보등록이 26일 27일 양일간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각 당의 후보들이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4년 전 총선에서 녹색돌풍을 일으킨 구 국민의당에 완패를 당한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는 반면, 구 국민의당이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등으로 분화하면서 3당 통합을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민생당이 수성에 성공할지 초미의 관심사다.

이에 따라 글로벌경제신문은 광주전남 시도민들에게 각 후보자에 대한 정책과 공약 등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윤영덕 후보를 만나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공약 등을 진솔하게 들어봤다.

△정치 신인으로서 출마의 배경은?

- 대학시절부터 청와대 근무까지 오직 광주,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광주의 청년정신으로 살아왔습니다. 그 첫 마음 그대로 새로운 세대를 이어갈 젊은 정치의 뜨거운 마음을 안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 광주에서 아이를 키우고, 출퇴근을 하면서 지역을 누볐습니다. 그러나 지난 20여 년간 발전이 정체된 남구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지역민과 함께 노력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 있게 내세울만한 공약이 있다면.

-광주건설 미래혁신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먼저 남구를 ‘4대 혁신산업 성장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에너지신산업광역권 중심도시(차세대 에너지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문화기술광역권 중심도시(문화기술연구원 국책기관 설치로 문화기술 융합을 통한 문화산업 선도도시 ▲바이헬스케어광역권 중심도시(의료산업 혁신 및 공익적 투자를 통한 포용적 건강도시)를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지역민의 오랜 염원인 백운광장 일원을 도시 재생해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는 남구를 만들겠습니다.



△지역구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와 해결방안이 있다면.

-첫 답변에도 간단히 거론했지만 앞에서도 간단히 말씀드렸지만, 주민들께서는 남구 발전이 상당히 정체돼 있다고 자주 말씀하십니다.

구민들의 소득수준은 높은 반면 주민들이 기본적인 생활권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생활·문화·체육 시설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교육특구라고 알려져 있지만 교육서비스업 관련 규모도 낮은 상태입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재정자립도를 높여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래전부터 구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백운고가 철거’가 코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교통대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이런 정체된 남구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수 있는 ‘미래성장동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구 발전을 위한 미래성장동력은 남구의 지리적 특성과 지역적 여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청와대에서 국정수행을 경험했던 제가 책임지고 성공적인 사업으로 성사시키고 남구를 ‘광주전남 미래혁신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다른 후보보다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 저는 지난 2016년 광주지역 현안들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정책·대안 수립을 위해 사)지역공공정책플랫폼인 ‘광주로(路)’를 설립, 다양한 연령·계층의 회원들과 함께 ‘광주의 현안과 미래’에 대한 논의 등을 해왔습니다.

이를 인정받아 문재인 정부 1기, 청와대에서 1년 10개월간 근무하면서 국정운영 능력을 검증받았으며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돼 있던 적폐 청산 작업을 수행해 왔습니다.

촛불정신에 어긋나지 않게 낡은 정치에 물들지 않은 젊은 정치, 정치혁신을 이루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위기상황이다. 감영병에 대한 평소 어떤 소신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저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위기상황에 직접 대면 선거운동 대신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지역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남구 월산동 일대 상가 밀집 지역 등을 돌며 방역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선거운동도 지난달 17일 개국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윤영덕TV’를 통한 지역민과의 만남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윤영덕TV’는 제가 직접 출연해 지역현안 등에 대해 과감 없는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입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윤영덕TV’에 출연해 앞으로의 활동계획,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후보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광주가 키우고 대통령이 검증한 준비된 지역 일꾼 윤영덕을 선택해 주십시오. 지난 날의 광주, 오늘의 문재인 정부를 함께 한 제가 대한민국과 광주의 내일을 위한 가슴 뛰는 변화, 정치 혁신, 경제 부활의 동남풍을 만들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광주=조용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