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매출 400억 흥행 신화로 유명한 ‘파이널 블레이드’의 개발사 ‘스카이피플’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자유도 높은 게임 ‘더 샌드박스’를 개발 중인 ‘더 샌드박스’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카이피플’은 파이널 블레이드의 개발사로 ‘구글 인기 게임 순위 2위’, ‘누적매출 400억 달성’, ‘글로벌 전역 흥행’이라는 여러 타이틀을 획득하게 해 국산 모바일 게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현재 ‘파이브스타즈’라는 신작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다. ‘파이브스타즈’는 판타지풍 수집형 모바일 RPG 게임으로, 방대한 세계관과 영웅, 직업군, 아이템, 진영 배치를 통한 다양한 전략적 전술 운용 폭, PVP, 매장, 보스전 등의 다양한 컨텐츠, 카카오의 클레이튼 기반의 토큰 ‘미네랄’을 통한 유저 간 경매 시스템과 ‘미네랄’을 외부 거래소로 보낼 수 있는 점, 유저의 캐릭터와 아이템을 NFT 화해 차기작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점 등 유저들과 가상 자산 업계 투자자, 관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요소들을 앞세워 게임 출시를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샌드박스’는 아르헨티나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 사용자가 대체불가 토큰(NFT)을 활용해 자신만의 복셀 월드를 제작하는 게임인 ‘더 샌드박스: LAND’를 개발하고 있다. 사용자는 게임 내 토큰인 랜드를 임대하거나 게임 내 유틸리티 토큰인 샌드를 랜드에 스테이킹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유저는 복셀로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어 블록체인 기반 마켓 플레이스에서 거래할 수 있다. 또한 ‘스카이피플’과 마찬가지로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해시드’의 투자를 받는 등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스카이피플’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더 샌드박스’에 ‘파이브스타즈’와 관련된 랜드를 꾸미고 해당 랜드를 통한 게임 유입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샌드박스’ 또한 ‘스카이피플’이라는 걸출한 파트너사를 얻으므로써 대외적 이미지와 생태계 다양도 향상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