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9년 US오픈 골프대회 우승자 게리 우들런드. 사진=연합뉴스
2919년 US오픈 골프대회 우승자 게리 우들런드. 사진=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메이저 골프대회 US오픈 개최 시기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뉴욕 포스트는 27일(한국시간)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사태로 US오픈 개최 시기가 6월에서 늦여름으로 바뀔 것이라고 미국골프협회(USGA)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대회는 뉴욕의 윙드 풋 골프클럽에서 오는 6월 18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었다.

US오픈의 개최 시기는 늦춰지지만, 대회 장소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뉴욕 포스트는 전했다.

올 시즌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중에서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PGA 챔피언십까지 2개의 대회가 이미 연기됐다.

한편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8만2000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1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