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T-PCR검사를 위한 DNA 검체 체취 장면
사진=RT-PCR검사를 위한 DNA 검체 체취 장면

[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DNA 데이터 수집, 가공, 유통 전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메디컬포스체인(M4th:엠포스) 재단은 질병 유전자 전문 연구소 설립에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 국내 5위 ‘캐셔레스트’ 코인거래소에 재단의 기축인 M4th 토큰을 첫 상장, 거래 첫날 최대 800% 상승과 32억원 거래대금을 기록한 메디컬포스체인(M4th:엠포스) 재단은 자신들의 DNA 연구소를 확장하기 위해 투자 유치를 진행중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유전자 검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메디컬포스체인(M4th:엠포스) 재단은 기존 인간 구강 세균 유전자 검사에 더해 특정 질병 유전자 연구를 진행하게 될 연구소 확장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장을 통한 재단의 보유 자금과 외부 투자를 유치하여 확장을 진행한다.

특정 질병 유전자 데이터 연구를 위한 연구소는 수십억원의 재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최근 한국의 질병 유전자 연구에 관심을 갖는 벤처캐피탈(VC)을 통해 투자를 유치해 오고 있었다.

이에 대해 메디컬포스체인(M4th:엠포스) 재단 지대경(서울대 치대졸) 대표는 “기존의 연구소는 대규모의 질병 유전자 연구를 하기에는 규모가 작다. 이번에 재단 토큰 상장을 기점으로 투자 가능성에 대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연구소를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확장 연구소는 특정한 질병, 특히 중증질환에 대한 DNA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는 이재훈 메디컬포스체인(M4th:엠포스) 재단 공동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외 VC들이 유전자검사에 대한 투자 트렌트가 형성되는 분위기이다. 재단은 기존 인간의 특정 세균 DNA 검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연구 확대를 위한 투자유치에 큰 어려움은 없다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많은 국내외 VC들의 한국 바이오, 유전자 산업에 관심이 많다. 여기에 재단은 유전자 데이터를 좀더 확장하여 유통하게 하여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하기 때문에 더욱 관심속에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포스체인(M4th:엠포스) 재단은 이번 투자를 통해 DNA 검사 키트 개발, DNA 데이터의 블록체인화 과정 설계, 자체 의료재단 설립을 준비한다. 의료재단을 통한 데이터의 수집, 검사 후 여기에서 추출된 데이터를 별도의 디지털화 작업을 거쳐서 패키지화 한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본인의 문제성 유전자를 찾을 수도 있고,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최근 상장한 재단의 기축인 M4th 토큰도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