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김현우 기자] 가수 강다니엘과 걸그룹 구구단의 세정이 스포츠닥터스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는 최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국내 및 전 세계 의료진과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모 방송국 컴백 무대에 나선 강다니엘은 사인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는 “바이러스와 용감히 맞서 싸우시는 의료진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그 날까지 애쓰시는 모든 의료계 종사자분들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의료용품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쾌척한 바 있다. 팬카페 회원 역시 그의 컴백을 축하하며 후원금 1032만4000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선행을 이어갔다. 해당 기부금은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가수 강다니엘
가수 강다니엘


이어 26일 모 음악방송 컴백무대에 앞서 스포츠닥터스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참여한 걸그룹 구구단의 세정은 “국내 및 전 세계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을 믿는다”면서 “모든 시민들이 희망을 갖고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사인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전해왔다.

가수 세정
가수 세정


한편 지금껏 스포츠닥터스 캠페인에는 김의신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 송상용 삼성서울병원 교수,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 황지효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 오혜미 광동한방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등 의료진을 비롯해 민재원 약사, MC 임성훈·이기상, 배우 이승기·이서진·정준호·현영·김지숙·조한선·이용우·유인혁·서호철·김기무,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 축구선수 이근호·이승우, 프로야구 서용빈·김재현·심재학 해설위원, LG트윈스 차명석 단장·박용택·차우찬, 한연희 전 골프국가대표팀 감독, 프로골퍼 최경주·박상현·이동민·김도훈·장하나·김효주·이소미·배경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정재원,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 김택수 남자 탁구대표팀 감독, 산악인 엄홍길, 전 농구 국가대표팀 우지원, 유도 김민수, WBA 아시아챔피언 원우민, 아나운서 배성재·김민형, 가수 강다니엘·설운도·인순이·김창렬·박정현·재현(그룹 NCT), 개그맨 임하룡·서경석, 만화가 박광수, 작곡가 주영훈, 소프라노 임선혜, 국악인 전해옥, 한국방송진행자연합(KFBA) 소속 아나운서 등 다수의 스포츠·문화계 스타들이 참여했다. 이외에 김종진 전 CJ엠넷미디어 대표이사, 법무법인 서평 고은석 변호사, 김윤주 전 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 (사)한국여가문화운동연합회 정수진 회장(서일대 교수) 등 스포츠닥터스 자문위원단도 함께 했다.

스포츠닥터스의 릴레이 응원 캠페인은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SNS에 응원 동참과 기부를 병행하는 캠페인으로 개인 SNS에 응원 문구를 들고 사진을 찍어 인증한 뒤 #스포츠닥터스 #응원릴레이캠페인 #코로나19 #전세계의료진시민응원합니다 등 자유롭게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기부는 스포츠닥터스(후원계좌: 하나은행 352 910016 84504)에 1만 원 후원으로 진행할 수 있다.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의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마스크, 손세정제, 영양제로 구성된 키트로 전달된다. 기업 후원도 가능하다. 전 직원이 1만 원씩 모금해 기부행렬에 동참할 수 있으며, 기부와 동시에 의료 현장에서 집행이 가능하다.



김현우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