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합동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극복과 광주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합동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극복과 광주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글로벌경제신문(광주/전남) 조용원 기자] 제21대 총선에서 광주지역에서 싹쓸이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인들이 “문재인 정부와 함께 코로나19 재난을 극복하고 광주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열망이었다”고 밝혔다.

광주시 동남갑 윤영덕, 동남을 이병훈, 서구갑 송갑석, 서구을 양향자, 북구갑 조오섭, 광산갑 이용빈, 광산을 민형배 등 당선인 7명은 16일 광주시의회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최고위원인 이형석 광주 북구을 당선인은 최고위 참석차 상경해 불참했다.

이들 당선인은 “정의로운 미래도시 ‘ACE 광주’를 약속드렸다”면서 “역사를 바로세우고 광주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인 올해를 그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 “일하는 국회를 위해 5대 약속, 10대 실천과제를 의정활동의 핵심 원칙으로 삼겠다”면서 “소모적인 정쟁과 말뿐인 공약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선인들은 “4년 전 광주 패배의 의미를 잊지 않겠다”면서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지키기 위한 막중한 책무를 잊지 않고 개혁을 완수하라는 촛불의 열망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조용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