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에 가상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전자지갑이 탑재된다. / 사진 출처 = 그라운드x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에 가상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전자지갑이 탑재된다. / 사진 출처 = 그라운드x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에 가상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전자지갑이 탑재된다.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은 2일 자사 트위터를 통해 카카오톡에 들어갈 가상자산 지갑 '클립'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고 밝혔다.

클레이튼은 "한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앱인 카카오톡 클립에서 디지털 자산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공식 출시 일은 6월 3일"이라고 밝혔다.

클립은 카카오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의 가상화폐인 '클레이'를 비롯한 각종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고 주고받을 수 있는 지갑이다. 지난해 중순 처음 공개된 이후 1년여 만에 시장에 나오게 됐다.

현재 그라운드X의 협력사 30여곳이 금융·콘텐츠·게임 등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디앱)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의 '더보기' 안에 있는 클립을 누르면 지금은 소개 페이지가 뜨지만, 출시 이후에는 정식 서비스로 연결된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