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최근 국내 게임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중국 게임 판호(서비스 허가권),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 도입 등 수많은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게임사들은 격변하고 있는 시장을 대응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경제신문'은 게임사들의 신작 등 하반기 생존전략을 짚어봤다.



NHN은 올 하반기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와 ‘용비불패M’ 등 신작 발표를 통해 게임 경쟁력을 강화한다.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는 슈팅 장르 본연의 재미에 집중한 3D 1인칭 슈팅(FPS) 게임으로 2015년에 출시해 글로벌 5천만 다운로드를 기록,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티컬 옵스’의 아시아판 신규 버전이다.

전작인 ‘크리티컬 옵스’는 정통 밀리터리 FPS 게임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구현한 명작(名作)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의 평균 일간 이용자수도 70만명에 달할 만큼 모바일 FPS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시국은 한국과 일본, 대만,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지역 12개국이 대상이다.

또한 NHN이 퍼블리싱하고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 게임투게더(대표 김상모)가 개발한 신작 ‘용비불패M’은 최근 CBT를 마무리하고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사진 출처 = nhn
사진 출처 = nhn


이 게임은 용비불패M’은 1996년 만화잡지 ‘소년 매거진 찬스’에 첫 소개된 이후 2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으며 명작 칭호를 받고있는 무협 만화 ‘용비불패’의 IP를 기반으로,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하며 시원한 액션 쾌감이 특징인 2D 횡스크롤 액션 RPG 게임이다.

‘용비불패M’은 원작자인 문정후, 류기운 작가의 용비불패 원작 스토리를 따라서 다양한 모험을 즐기도록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원작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열두존자의 이야기를 풀어 나갈 예정으로 알려져 있어서 원작 팬들의 큰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주인공인 용비, 구휘 그리고 홍예몽 등 주요 영웅의 모습을 최대한 원작에 맞게 묘사, 몰입도를 높였으며, 20~40대 ‘용비불패’ 만화를 추억하는 유저들의 기억을 최대한 소환하고자 개발에 공을 들였다.

이 외에도 디즈니 쯔무쯔무 스타디움과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NHN 플레이아트가 개발중인 배틀로열 장르 신작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