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카카오페이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대출 이자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이자 지원금 이벤트는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 서비스를 통해 대출 금리와 한도를 조회한 후 500만원 이상 대출받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지급해준다.

이벤트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자 지원금은 1인당 1회 지급되며 이벤트 결과는 개별 안내된다.

실제 이자 지원금은 대출 실행 익월 말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이자 지원금 이벤트를 마련함과 동시에 사용자들의 각 상황에 따라 필요한 대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휴사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국민카드와 신한카드 회원이라면 카드사 앱 설치 없이 장기카드대출의 금리와 한도까지 조회 가능하며 교보생명에 가입돼있으며 소득 및 재직 증빙 없이 보험 거래 내역만으로 신용 평가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내 대출 한도’는 현재 하나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을 포함해 총 21개 금융사와 제휴돼있다.

한편 지난 10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1.85∼3.75%(각 은행 신용대출 대표상품 기준) 수준이다.

각 은행에서 최저 금리로 돈을 빌리려면 우대금리(금리할인) 혜택을 최대한 받아야 하는데 우대금리는 해당 은행 계좌나 계열 카드 이용 실적, 금융상품 가입 유무 등 여러 부가 조건에 따라 부여된다.

우대금리 수준은 은행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낮게는 0.6% 정도부터 높게는 1%에 이른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