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피르마체인
사진 출처 = 피르마체인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전자계약도 DID를 통해 간편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전자계약 플랫폼 피르마체인(FirmaChain)은 탈중앙화 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fier, 이하 DID) 생태계 연합체인 마이키핀 얼라이언스(MYKEEPiN ALLIANCE)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피르마체인은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합류를 통해 마이키핀(MYKEEPiN) 등 코인플러그(Coinplug)로부터 기술 컨설팅 및 연동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마이키핀은 전 세계에서 블록체인 특허 등록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블록체인 전문 기업 코인플러그가 출시한 DID 기반 전자 인증 서비스다.

마이키핀 얼라이언스는 현재 약 80여 곳의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기업과 바이낸스KR, 코인원, 한빗코와 같은 가상자산 거래소를 비롯해 예스24, LG유플러스 등 블록체인 산업 외 기업들도 합류해 있다.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는 “마이키핀 얼라이언스는 DID 기술 도입을 준비하는 회원사들에게 지난 몇 년간 코인플러그가 성공적으로 진행한 서비스와 기술 특허를 통해 검증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번 파트마체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DID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과 서비스 구축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르마체인 윤영인 대표는 “개인 스스로 신원 정보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DID가 가진 특장점을 활용해 사용자 편의성 증대 및 글로벌을 지향하는 기업 운영 방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4대 DID 연합체 가운데 한 곳인 마이키핀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만큼 구체화한 사업 모델에 대한 다양한 협업과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