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도전과 모험,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startup,초기 벤처기업)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창업 환경 조성은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고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합니다.

이에 핀테크·빅데이터 전문 뉴스미디어인 비트허브는 "핀테크 스타트업 생생 뉴스"라는 지면을 통해 핀테크 분야에서 미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벤처기업들을 발굴, 이들의 사업 동향과 아이템 등을 중단신 및 해설 기사로 그때 그때 소개하는 한편, 내재된 기업가정신을 다시 불러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외송금서비스 (주)센트비

핀테크 스타트업의 활동 반경이 넓어졌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외송금 서비스의 ㈜센트비(대표 최성욱, 정상용)는 지난 6월 하나은행이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1Q Lab’입주기업이다.
현재 하나은행의 유관부서 및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의 집중적인 멘토링을 받고 있다.
센트비는 2015년 6월 기획재정부에서 마침내 국내에서도 외환이체업을 핀테크(금융기술)기업에 개방하겠다는 내용의 '외환제도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설립되었다.
그에 따라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온라인 해외송금 서비스를 하루 빨리 국내에 도입하자는 목표 아래 외환 전문가, 인터넷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센트비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센트비는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가장 합리적이고 안전한 해외송금 기술을 확보하였고, 올해 9월 부터 한국-미국을 기점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센트비는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온라인 해외송금 모델 중 암호화 화폐 교환방식과 송금자 매칭방식 등 전 세계적으로 완벽히 검증된 송금모델만을 사용한다"며 또한 "구글, 페이스북 등의 글로벌 IT 기업에서도 사용하는 TLS(Transport layer Security)를 웹서버에 적용하여 피싱을 방지하고, 모든 사용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완벽한 보안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성욱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후, 경영컨설팅펌을 거쳐 한국자금중개에서 외환중개사로 활동하였다.
정상용 CSO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조기졸업 후 연세대학교 경영학부와 글로벌융합공학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박청호 개발 팀장은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출신으로 다수의 서버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풀스텍 개발자이다.
핀테크 스타트업 센트비는 지난 27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 4곳과 상생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 협약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비접촉 지문 인식 기술을 활용한 본인 인증과 해외송금 서비스, 스마트 스탬프 O2O 서비스 등 핀테크 기술을 실제 금융서비스에 접목할 예정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금융환경을 감안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술을 단기간내 실제 금융서비스에 성공적으로 접목하는 것이 그 어느 때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체와의 전략적 협업체계 구축,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핀테크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비접촉 지문 인식 기술을 보유한 ㈜위닝아이(대표 정우영)과 스마트 스탬프 O2O 마케팅 플랫폼의 원투씨엠 주식회사(대표 한정균)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웹표준 핀테크 플랫폼 ㈜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 등 2곳도 KEB하나은행과 협약을 맺고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