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백승훈 기자]

조만간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시장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8일자(현지시간)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탈거래소(ICE)가 블록체인 분야 유망 스타트업 블록스트림(Blockstream)과 파트너십을 맺고 암호화폐 관련 전문 정보제공업체를 설립한다고 전했다.

새로 설립될 업체는 최소 15개의 주요 암호화폐거래소로부터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 주문 정보 등 실시간 정보를 공급받아 투자자들이 글로벌 암호화폐시장 최신동향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콘티넨탈거래소(ICE)측은 성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암호화폐와 거래소가 난립하고 거래소간의 가격 편차가 심하게 요동치고 있는 상황속에서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종합적인 암호화폐시장 정보 획득에 대한 갈증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고 품격 통합 정보를 시장에 제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승훈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