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이관형 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협동 창작 플랫폼인 ‘씨펀(CFun)’이 1일 국내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통화) 거래소인 ‘코인레일’에 정식으로 상장됐다.

씨펀측은 이날 이같이 전하면서, 씨펀이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협동 창작·지적재산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소셜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씨펀은 협동 창작 방식을 통해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창작 활동에 참여하고 각각의 활동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장을 창출하고자 개발됐다.

씨펀은 프로젝트 공개와 동시에 협동 창작 플랫폼에 대한 사업 가능성과 블록체인 기술력에 대한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특히 작년 12월 18일(월) 진행했던 암호화폐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의 경우 하루만에 목표 투자액을 달성했다.

씨펀은 지속적으로 국내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는 한편 올해 8월까지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본격적인 플랫폼 운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데니스 지아 CEO(Dennis Jia, The CEO of CFun)는 “기존 거래소에 더해 한국 거래소에도 상장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씨펀 프로젝트에 대한 비전과 취지에 공감해주는 많은 한국 투자자들이 한국 거래소에서 더욱 쉽게 씨펀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씨펀은 이번 거래소 상장을 기념해 총 1,000,000씨펀 상당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씨펀측은 오는 2월 5일(월)까지 코인레일에서 씨펀 지갑을 생성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4,000명을 추첨, 각각 50CFun을 지급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관형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