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 김수아 기자] 배우 한지선이 ‘흑기사’ 종영을 앞두고 애교스런 모습과 함께 아쉬움을 전했다.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 정해라(신세경 분)의 여행사 동료이자 해라를 좋아하고 따르는 일명 ‘해라 바라기’ 한주희 역으로 맹활약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는 한지선이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지선은 “’흑기사’는 유난히도 추웠던 올 겨울을 따뜻하고 설레게 해준 드라마였고 그 속에서 일원이 되어 함께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어 기쁘고 행복했다”며 “선배님들, 감독님, 스태프 한 분 한 분 모든 분들이 잘 챙겨주셔서 편하고 재미있게 촬영 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밝고 당당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가진 주희를 연기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고, 무엇보다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우리 여행사 식구들 정말 고맙고, 기회가 된다면 함께 했던 선배님들, 감독님, 스태프 분들과 또 만나고 싶다”면서 “마지막까지 함께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하며, 저는 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서 지금보다 더 성장해,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또 노력하겠다”라며 마지막 종영 인사를 남겼다.

한지선은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맨투맨’에 이어 이번 ‘흑기사’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러블리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해피 바이러스를 물들이고 있다. 특히,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매 장면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드는 흡입력을 발산하고 있는 그녀이기에 앞으로 행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8일 밤 10시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수아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