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재확산속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대표 임상진)가 배달 및 포장 전용 캔맥주 제품을 4종으로 확대 판매한다고 밝혔다. 생활맥주는 치킨 배달 전문 숍인숍 브랜드 ‘생활치킨’을 운영하며, 전국 130여 개 매장에서 치킨과 함께 수제맥주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생활맥주의 치킨과 수제맥주 4종 
생활맥주의 치킨과 수제맥주 4종 

  수제맥주는 개인 취향에 따라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과 향의 맥주를 골라서 소비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올해 수제맥주 판매량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500%가량 급증했으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수제맥주의 시장 규모가 연말까지 2,000억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생활맥주는 배달 및 포장해서 먹는 수제맥주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생활맥주 레드라거’ 외에 핸드앤몰트의 ‘상상페일에일’, 카브루의 ‘구미호 릴렉스 비어’와 ‘구미호 IPA’ 3종을 추가해 총 4종의 수제맥주를 ‘4캔 1만원’에 판매한다. 지난 2개월간 직영점에서 치킨과 함께 수제맥주 4종을 시범 판매한 결과, 배달 주문 건 수와 캔맥주 판매량이 각각 20%가량 증가하며 소비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생활맥주의 치킨과 수제맥주 4종 
생활맥주의 치킨과 수제맥주 4종 

 생활맥주 전략기획팀 이호준 팀장은 “코로나 확산과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 탓에 외출을 자제하고 ‘홈술’과 ‘혼술’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수제맥주 배달 주문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라며, “수제맥주 인기가 늘어나는 만큼 가성비 높은 다양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오니, 소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활맥주는 지난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IFS 프랜차이즈 서울’ 창업박람회에 참여해 수제맥주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상담을 진행했다. 주점 브랜드로써 일찍이 배달 시장 성장에 대비해 배달 전문 브랜드를 개발하고, 배달 전용 캔맥주를 출시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