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부산 메리놀병원장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신임 조세현 병원장(오른쪽)과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메리놀병원)
제15대 부산 메리놀병원장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신임 조세현 병원장(오른쪽)과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메리놀병원)

제15대 부산 메리놀병원장에 인공관절 수술 전문가 조세현 전 정형외과 과장이 임명됐다.

메리놀병원은 코로나19로 제15대 병원장 취임식을 간단하게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조세현 병원장은 인공고관절 치환술, 골격변형의 재건 수술 등 관절 질환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인공관절 수술 전문가다.

조세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내원하는 모든 사람을 내 가족처럼 대해 나 자신이 먼저 행복해지는 진리를 느껴보자”며 “친절을 강조해 메리놀병원 핵심 가치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모두의 병원’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병원장은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해운대 부민병원 부원장과 거붕백병원 병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는 프랑스 정형외과학회(SOFCOT) 명예 회원, 헝가리 정형외과학회 명예 회원, 국제 정형외과 외상학회(SICOT) 회원, 국제 관절경 슬관절학회(ISAKOS) 회원으로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정형외과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