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글로리 시니어 신춘문예에 참여해 주신 시니어 문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공모에는 시, 단편소설, 수필, 동화 등 4개 부문에 약 8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습니다. 본사는 작년 1231일까지 응모작 접수를 마감하고 202111일부터 10일까지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작 선정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111() 오전 시, 단편소설, 수필 부문의 당선작을 글로벌경제신문홈페이지에 게재하였습니다.

이후 114일 소설 부문에 당선된 손창현 씨의 이라는 작품이 남의 작품을 도용했다는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를 통해 응모 규정 위반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본사는 114일 즉각 긴급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손창현 씨 작품의 당선 취소를 결정, 115일 당사자에게 당선 취소 통보를 하였고 본인도 사실을 인정하고 수긍하였습니다. 이어 홈페이지에 게재된 당선작과 단편소설 부문 심사평, 당선작 게재 기사 등도 수정·삭제(포털 포함) 하였습니다.

본사는 또 이번 공모를 통해 당선된 모든 작품들에 대해서도 응모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검증을 진행,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추가 조치를 할 방침입니다.

본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시니어 신춘문예와 관련한 공모와 당선작 선정, 심사 과정에서 문학의 발전을 해치는 도용 및 표절 문제를 보다 정밀하게 걸러 낼 수 있는 조치를 준비하겠습니다.

아울러, 도용 작품으로 본사의 업무 등을 방해한 손창현 씨에 대한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상처를 입으신 많은 분들과 관련 업계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공모전을 진행함에 있어 보다 강화된 검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글로벌경제신문 신춘문예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