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의회가 15일 임시회를 통해 의원 만장일치로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가운데 국민의힘 오우택 의원(왼쪽)과 민주당 한일태 의원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 시켜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제공: 부산 부산진구의회)
부산 부산진구의회가 15일 임시회를 통해 의원 만장일치로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가운데 국민의힘 오우택 의원(왼쪽)과 민주당 한일태 의원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 시켜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제공: 부산 부산진구의회)

부산 부산진구의회(의장 장강식)가 의원 만장일치로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진구의회는 이날 원포인트 임시회(제310회)를 개최해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촉구 결의안’을 본회의 안건을 상정,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민주당 한일태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의원 5명이 서명했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에는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 시켜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날 대표발의자 한일태 의원과 국민의힘 오우택 의원은 ‘부·울·경의 미래가 달린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조속히 결정하라’ ‘국회는 현재 발의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조속히 처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의원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이날 결의안은 당리당략을 떠나 여·야·무소속 의원까지 한목소리로 동남권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부·울·경 8백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결의안을 채택해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강식 부산진구의회 의장은 “안전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관문 공항 건설이 조속히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가덕신공항은 건설은 물류, 항만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부산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경제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촉구했다.

한편 부산진구의원단은 이날 임시회 개최 후 가덕도 대항전망대를 방문해 결의대회를 이어갔다.

대항전망대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는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국가의 균형발전, 가덕신공항이 시작이다’ 등의 구호와 함께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제정촉구와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