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더리서치그룹이 지난해 말 수도권 주택 소유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주거공간 소비자 인식조사’ 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이전 대비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주거공간 내 활동시간 증가’ 를 꼽은 응답자 비율이 전체의 75.2%에 달했다. 

이처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에 따른 일상생활 변화는, 주택 선택 기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서비스 및 우수한 품질’ 과 ‘저렴한 분양가’ 중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자를 꼽은 응답자 비율이 50.1%로, 후자를 택한 응답자 (7%) 를 크게 웃돌았다.

이러한 가운데, 분양시장에서도 수요자들의 니즈를 적극 고려한 맞춤형 주거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컨시어지 등 고품격 주거서비스 제공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각종 가사 도움 서비스는 물론, 예약대행 및 생활안내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도 우수한 상품성을 앞세워 분양에 성공한 사례가 다수 확인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인천에서 부양한 ‘검암역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는, 1 ∙ 2단지 도합 3134가구 모집 (특별공급 제외) 에 8만4730명이 몰려, 평균 2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컨시어지 플랫폼 ‘돕다’ 와의 제휴를 통해 각종 컨시어지 서비스를 3년 간 무상 제공하기로 밝힌 바 있다.

고가의 주거시설 역시 유사한 흐름이다. 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공급된 ‘아츠 논현’ 은 옥상 인피니티 풀 등 하이엔드 어메니티 공간을 조성한데다,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입소문을 타며, 이례적으로 빠른 시일 내 완판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요자들의 가구 내 체류시간이 증대되면서, 가사 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주거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며 “최근 분양시장에서 컨시어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단지의 분양 성적이 좋은 이유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 도산대로변 랜드마크 입지에서 분양하는 ‘루시아 도산 208’ 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루시아 도산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 6층 ~ 지상 20층 규모의 하이엔드 복합단지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41 ~ 43㎡ 55가구 ∙ 오피스텔 전용 52 ~ 60㎡ 37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대림건설이다.

해당 단지는 럭셔리 주거단지를 표방하는 만큼, 입주민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전망이다.

우선, 입주민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주거 서비스가 다수 제공된다. 하우스키핑 · 런드리 · 발렛파킹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 포터 · 세차 서비스 등이 계획돼 있다.

입주민들의 안전한 주거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시큐리티 서비스도 도입된다.

특화 커뮤니티 공간도 가치를 배가시키는 요소다. 안내 및 컨시어지 데스크가 운영될 예정으로, 주거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아울러, 피트니스 · 클럽 라운지 · 코트 야드 등 입주민들의 사교 공간이 단지 곳곳에 마련되며, 세대 창고도 제공된다. 오피스텔 입주민 전용의 공용 오픈 테라스도 기대를 모은다.

차별화된 내외부 설계 역시 눈길을 끈다. 뉴욕의 파크 애비뉴 콘셉트를 적용, 랜드마크 주거상품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외부는 펀치드 윈도우 시스템 설계로, 차별화된 입면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공간 내부는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최대 2.8m의 층고와 9m 폭의 초광폭 LDK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타입은 도산대로변의 탁 트인 뷰를 누릴 수 있는 양면 개방형 2면창이 설치된다.

오픈 테라스형 및 펜트하우스 (일부 제외) 등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수입산 명품 가구와 마감재가 배치된다.

홍보관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에서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