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블록체인 상거래 데이터 활성화를 목표로 탄생한 이더리움 기반의 암호화폐이인 페이앤페이(대표 류도현)의 EXVA TOKEN(엑스바 토큰)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가격이 급등하자 암호화폐에 관한 대중들의 관심사가 집중된 가운데 지난달 23일 팀엑스바의 류도현 대표가 씨아이콘 'INBB(혁신,블록체인,바이오)' 블록체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씨아이콘(C°ICON) ‘INBB CEO과정 시즌3 수료식’을 지난달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C°ICON 최우수상 블록체인’ 부문 류도현 팀엑스바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씨아이콘(C°ICON) ‘INBB CEO과정 시즌3 수료식’을 지난달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C°ICON 최우수상 블록체인’ 부문 류도현 팀엑스바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씨이오써밋은 2003년 설립돼 대한민국의 경제, 사회, 문화계를 이끌어 가는 각계 인사 8,000여명의 CEO들이 경영전략 및 고급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성공한 CEO들의 대표적인 커뮤니티다. 류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한 결제서비스 및 데이터마켓을 구현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팀엑스바의 엑스바토큰은 '교환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익스체인지'(Exchange)와 가치 및 비용이라는 의미를 가진 '밸류'(Value)의 합성어로, 결제용 암호화폐이다. 2015년에 첫 프로젝트를 시작해 6년간 암호화폐의 상용화를 위해 플랫폼개발뿐 아니라, 방송이나 여러강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블록체인의 상용화, 대중화를 위해 앞서 왔다. 

 엑스바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결제플랫폼속에서 유저들이 결제수단을 기존의 결제수단과 암호화폐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해, 유저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결제데이터를 유의미한 데이터로 가공해 제공한다. 또한 암호화폐를 통해 정보와 결제의 분권화 (decentralize)를 구현해 블록체인의 기본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페이앤페이 류도현 대표가  EXVA TOKEN(엑스바 토큰)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 = PAY AN PAY ASIA 제공.
페이앤페이 류도현 대표가  EXVA TOKEN(엑스바 토큰)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 = PAY AN PAY ASIA 제공.

 류도현 대표는 암호화폐 거래소 '포블게이트'를 만든 국내 1세대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의 신임 대표로 지난달 24일 선임됐다. 

 류 대표는 “같은 블록체인 1세대 기업이자, 노원페이를 통해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글로스퍼의 수장으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을 등에 지고 있다"며 "앞으로 대중화의 마중물 역활을 하고, 기업들이 사용함에 있어서 쉽고, 편하고, 안전한 블록체인 플랫폼 및 생태계 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다수 종목들이 하락하는 가운데, 팀엑스바의 류도현 대표 수상소식이 전해진 엑스바토큰은 지난달 2일 개당 77원에 거래됐었으며 한 달여만에 가격이 무려 2,369원까지 치솟으며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