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산림공원과장, 일광면장 등이 일광면 삼성천 정비사업 현장에서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기장군)
9일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산림공원과장, 일광면장 등이 일광면 삼성천 정비사업 현장에서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기장군)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산림공원과장, 일광면장 등이 일광신도시 정비사업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삼성천 정비사업·장미 테마길 조성 현장에서 오 군수는 “부산도시공사에서 조성해 놓은 삼성천 산책로 구간이 단절돼 있다”며 “단절된 산책로 구간을 조성할 때는 반드시 유모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배려하라”고 지시했다.

또 “일광신도시 내 아라공원 등 공원화장실도 어린이·어른용을 설치하고 코로나19 상황을 봐서 오는 6월에 삼성천 물놀이장을 개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전했다.

현장 점검 후 저류지 2곳을 차례로 점검하며 오 군수는 “일광신도시 내 저류지를 건식 저류지로 만들어 천연잔디, 그늘숲, 산책로를 조성하고 조명시설 설치도 검토하라”고 했다.

이어 “저류지 둘레에는 장미테마파크를 조성해 저류지가 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포토존 설치도 검토하라”며 “일광신도시를 품격있는 도시로 ‘확’ 바꾼다는 각오로 부군수 이하 국장, 부서장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현장 점검 이전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보건행정과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8일 유흥주점·노래방·식당·카페 등 154곳의 중점관리시설과 피시방·학원·실내체육시설 등 25곳의 일반관리시설, 3곳의 종교시설, 131곳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8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482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478명이 음성이 나왔고 4명은 금일 의뢰한다.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는 지난 8일 64명 전원 음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