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19일 NHN과 ‘게임플랫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19일 NHN과 ‘게임플랫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과 NHN(게임플랫폼사업센터장 이동수)이 ‘게임플랫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게임기업들이 급변하는 게임시장에 대응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들의 역량을 강화·육성하는 한편 게임 콘텐츠 창작 활성화로 지역 게임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부산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인큐베이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게임플랫폼’ 특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내용은 ▲NHN 게임베이스, NHN Cloud 인프라, 앱가드 사용을 위한 3억원 상당의 크레딧 지원 ▲게임플랫폼 도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게임제작·서비스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부산 게임사들은 국내 대표 게임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NHN의 지원을 받아 보다 효율적인 제작환경에서 생산적으로 게임 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NHN은 ‘게임베이스’를 통해 출시게임 운영에 필요한 인증, 결제, 보안, 분석 도구, 지표, 쿠폰, 고객센터 등 게임 서비스 필수 기능들을 원스톱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인숙 원장은 “국내 대표 게임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NHN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변화하는 게임시장에서 지역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게임콘텐츠가 시장에 능동적으로 맞춰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또한 지역 게임기업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새로운 협력사업들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게임기업이 글로벌 게임시장으로 빠르게 진출해 정착할 수 있게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수 게임플랫폼사업센터장은 “NHN이 서비스해온 고객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보다 다양한 개발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게임베이스는 NHN 자사 게임에서도 사용하는 서비스인만큼 동일한 기능과 노하우를 스타트업 게임사에 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지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