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노지훈 기자] 국회에서 무심결에 나온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앞서 27일 이은재 의원은 국회에서 ‘겐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일파만파 파장이 불거졌다.

이날 이은재 겐세이 발언은 교육부장관과 설전을 벌이던 과정에서 비롯됐다.

두 사람의 설전이 이어지고 유성엽 교문위원장이 이를 제지하려고 하자 이 의원은 ‘왜 겐세이를 놓느냐’고 따져 불으면서 불거졌다.

이에 당시 일부 의원들이 실소를 자아냈고 이 의원이 이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함이 감도는 모양새다.

곧바로 삼일절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국회에서 이 같은 일제 잔재언어가 그대로 나왔기 때문이다.

노지훈 기자 no@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