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의 대표주자인 이더리움의 가격이 500만원을 돌파했다. 반면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큰 변동없이 전날과 비슷한 가격대인 7100만원선을 유지 중이다.

10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5시 12분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49% 오른 49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선 495만원에 코인원은 496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더리움은 장중 최고가 501만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더리움은 주말 첫째날 오후 10시부터 420만원선에서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꾸준히 우상향하며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한편 비트코인은 전날과 비교해 소폭 하락, 71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의 SNL 출연, 스페이스X의 결제수단 채택 등 글로벌 이슈에도 불구하고 큰 반등 없이 650원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전반적으로 알트코인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카르다노 에이다는 리플을 밀어내고 시가총액 5위로 도약했다. 이날 카르다노 에이다는 전날 대비 3.20% 오른 1.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일주일 만에 30%가량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