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노지훈 기자] 작심이라도 한 듯 박진성 시인이 고은 시인에 대한 과거 행각을 꺼냈다.

박 씨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고은 시인에 대한 진실 공방에 당시를 모두 봤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씨는 8년 전 한 자리에서 있었던 당시 성추행 현장을 자신이 직접 목격했다며 당시 이 같은 행위에도 그 누구도 나서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더불어 박진성 시인의 이 같은 발언은 앞서 외국의 언론사를 통해 자신이 깨끗함을 강조한 고은 시인의 반응과도 배치되는 내용이라 진실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박 시인이 당시를 요목조목 반박하면서 세밀하게 기록해 써나가 내용에 대한 신빙성 여부도 관심이 모아진다.

노지훈 기자 no@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