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티앤에스 김연기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든티앤에스 제공
이든티앤에스 김연기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든티앤에스 제공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 전문 기업 이든티앤에스(대표이사 김연기)는 AI와 OCR을 연계한 웹기반의 RPA 솔루션 ‘웍트로닉스’의 신규 버전을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더존비즈온 본사에서 출시하고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웍트로닉스’ 신규 버전은 SW 로봇을 구현하는 ‘웍트로닉스 클라이언트(Client)’와 SW 로봇 운영을 관리하는 관리자 포탈인 ‘웍트로닉스 매니저(Manager)’로 구성된 제품에 ‘웍트로닉스 디자이너(Designer)’를 추가 했다. 이전 버전까지 개발자 친화적 UX/UI와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신규 버전에서는 기존의 빠른 업무 수행 속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한 채 웹브라우저 상 플로우 차트와 같은 사용자 친화적인 UX/UI와 기능을 통해 SW 개발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자신의 SW 로봇에 업무 지시를 내리게 된다.
 
‘웍트로닉스’ 신규 버전은 AI-OCR 기능을 탑재했으며, 특히 기존 RPA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융 분야의 전문 지식(Domain Knowledge)을 보유한 AI 기술 융합 솔루션 전문 기업 ‘엑스퀀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이는 OCR을 활용한 정보의 인지, RPA를 통한 정보의 가공, AI를 통한 의사 결정이라는 이상적인 RPAI(RPA와 AI의 결합)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을 가능하게 하며, 금융권 업무 프로세스 혁신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지원을 통해 업무 자동화를 도입, 확대하려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차별화된 RPA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든티앤에스는 작년 9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및 디지털 전환 공급기업 11개사와 체결한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더존비즈온 등 중견기업에 특화된 RPA 구축을 진행 중이며, 또한 더존비즈온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여주는 RPA 공급 등 기업들의 ESG경영 실천을 위한 플랫폼 제공을 다수의 기업들과 논의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이든티앤에스 김연기 대표이사는 “수 많은 국내외 RPA 사업 경험과 고객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외산 제품에 뒤쳐지지 않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RPA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보다 강화해 1인 1로봇 시대를 만드는데 앞장 서고 싶다”고 강조 했다.
 
신규 버전 개발을 진행한 이든티앤에스 박관종 부사장은 “이번 신규 제품은 자체적인 AI 학습 로직을 기반으로 개발된 OCR 엔진을 탑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업무 자동화의 수준을 한 층 높일 것”이라 말하며 “빠른 시일 내 클라우드 기반 RPA 서비스를 출시해 RPA가 필요한 기업들이 보다 쉽게 RPA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할 것” 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