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하락세를 겪었던 대다수 암호화폐가 회복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3만5000달러 고지에 재차 올랐고 주요 알트코인도 전날 대비 조금씩 상승하는 모양새다. 

2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37분 기준 비트코인은 0.01% 하락한 3만56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한때 3만3000달러선까지 추락했으나 오후 9시 30분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 3만5000달러대로 올라섰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역시 2000달러 초반대(오전 9시 30분 기준)까지 주저 앉으며 급락조짐이 보였지만, 이후 가격을 회복하며 22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날 보다 2.85% 올랐다.

바이낸스 코인과 카르다노 에이다도 모두 전일 대비 상승한 흐름을 보였다. 바이낸스 코인은 전일 대비 1.34% 오른 340.29달러에 에이다는 1.44달러로 3.63% 가격이 뛰었다. 

반면 도지코인은 타 암호화폐와 달리 오히려 후퇴하는 모습이다. 도지코인은 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타며 다른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현재 도지코인은 전날과 비교해 2.54% 하락한 0.2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2.91% 쪼그라든 것으로 낙차 폭에 있어 타 암호화폐 대비 가장 큰 하락 조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