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코인'으로 불리는 암호화폐 '클레이(KLAY)'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한다.

바이낸스는 24일 협정시 기준 오전 8시(한국시간 24일 오후 5시) 클레이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클레이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발행한 암호화폐로 카카오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기축통화 역할을 한다. 앞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과 코인원에서 상장된 상태다.

그라운드X는 글로벌 생태계 확대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상장을 결정하게 됐다.

한편 그라운드X는 이번 클레이 상장과 함께 바이낸스 런치풀을 통한 클레이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런치풀은 특정 가상자산을 예치하면 신규 가상자산을 보상으로 주는 시스템이다. 

사용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바이낸스토큰(BNB)이나 바이낸스USD(BUSD)를 예치하면 클레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