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이 1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채권 발행규모는 ▲2년 6개월 만기 채권 400억원 ▲3년 만기 채권 300억원 ▲5년 만기 채권 300억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ESG채권 발행은 NH농협금융지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검증 보고서는 인증기관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취득했다.

발행금리는 2년 6개월물 연 1.806%(민평대비 ▲2bp), 3년물 연 1.874%(민평대비 ▲1bp), 5년물 연 2.084%(민평대비 ▲1bp)이다.

ESG채권은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위해 사용되는 특성을 가진 만큼,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저소득 농업인을 위한 '오토특화상품 금융지원'과 서민을 위한 '신용대출 서비스'에 활용된다.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NH농협금융지주의 ESG 추진방향에 따라 '농협이 곧 ESG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