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여름방학을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수련 시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정·금곡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공작소와 연계해 ▲오르골, 3D 생명팔찌 등을 제작하는 ‘방·청·캠(방에서 즐기는 청소년 썸머캠프)’ ▲VR·AR·MR·로봇마스터 등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향상하는 ‘미래청소년공작소 여름 캠프’를 운영한다.
금정·함지골청소년수련관은 특화시설을 살려 ▲음악 스튜디오를 활용해 음악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청소년 음악 소통 프로그램 ‘콜라보’ ▲새로운 환경에 도전해 모험·탐구심을 기르는 모험개척활동 ‘전지적생존시점’ 및 ‘라라라’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일상생활에 맞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비대면으로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각종 청소년 정책사업 추진하고 있다.
또 특화시설인 청소년공작소와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4차산업‧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산의 청소년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청소년 활동 인프라를 충분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현 기자
kth2077@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