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인 SM스틸(대표 김기호)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을 평가해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SM스틸 김기호 대표가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부겸 국무총리, 김기호 SM스틸 대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SM스틸)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SM스틸 김기호 대표가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부겸 국무총리, 김기호 SM스틸 대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SM스틸)

김기호 SM스틸 사장은 "그동안 SM스틸 군산 후판공장에 대해 과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군산지역 여러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SM스틸은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냉난방이 완비된 현장 OP룸, 수면휴게실, 여직원 휴게실, 푸드 카페, 체력단련장 등을 구축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임금 삭감 없는 근무시간 단축을 시행했고, 매일 1개씩 마스크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고 있다.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신용평가 우대, 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이 1~3년간 제공된다. 

SM그룹은 SM경남기업, SM우방,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SM삼라 등 건설부문과  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SM벡셀 SM스틸 SM인더스트리 등 제조부문, 그리고 해운(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LCSM)과 서비스·레저 (SM하이플러스, 호텔 탑스텐, 탑스텐빌라드애월제주,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애플CC) 등 사업부문별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