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순이익으로 6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말부터 이어진 암호화폐 투자 광풍에 힘입어 주 수입원인 거래 수수료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7일 빗썸코리아 주주사인 비덴트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빗썸코리아의 순이익은 6033억3000만원이다. 작년 상반기(501억원)보다 12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8억7000만원에서 6087억7000만원으로 569.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