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노지훈 기자] 농담조로 던진 말 한마디로 박에스더 기자가 구설에 올랐다.

앞서 박 기자는 지난 달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근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운동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가졌다.

특히 당시 박 기자는 이번 미투운동을 적극 지지하면서 이게 사회적 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변화로 이끌어가야 한다는 뉘앙스로 설명했다.

더불어 박에스더 기자는 이날 고심하는 남성들이 있을 수 있다는 대목에서 김어준이 한마디 거들자, ‘혹시’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박 기자는 ‘김어준 씨의 미투를(있는지) 한번 취재해봐야겠다’고 농담조로 흘렸는데 바로 이 발언이 문제가 된 것.

이 같은 발언이 뒤늦게 확인되자 일각에서는 미투를 농담의 시각으로 사용한 것에 대한 불편한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노지훈 기자 no@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