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9% 급등, 4만8000달러대로 올라섰다. 

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38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9.63% 상승한 4만80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30일 4만1000달러선에서 오름세를 보이더니 다음날 4만8000달러대로 수직 상승했다.

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암호화폐를 금지할 생각이 없다"는 발언을 하자 가격 상승에 힘을 실은 것으로 분석된다.

파월 의장은 이날 의회 증언에서 테드 버드 하원 의원의 '암호화폐를 금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스테이블코인(가격변동이 없는 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를 금지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대장주 비트코인이 오르자 대다수 알트코인의 가격도 급등하는 중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289달러로 전일 대비 9.41% 올랐다. 리플(9.28%)은 1.04달러 도지코인(8.89%)는 0.221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총 10위권 암호화폐 중 가장 상승폭이 높았던 것은 솔라나다. 솔라나는 전날과 비교해 13.25% 오른 1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