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14일 월악산에 본격적인 단풍이 시작돼 27일께 절정을 이룰 전망이라고 밝혔다.

    월악산에서의 단풍 관측 소식은 작년보다는 하루 늦은 것이다.

울긋불긋 단풍 시작된 월악산[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연합뉴스]
울긋불긋 단풍 시작된 월악산[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연합뉴스]

 

    월악산국립공원은 고로쇠나무, 복자기, 당단풍나무, 참나무 등이 뿜어내는 울긋불긋한 가을의 색채로 많은 탐방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울긋불긋 단풍 시작된 월악산[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연합뉴스]
울긋불긋 단풍 시작된 월악산[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연합뉴스]

 

    수려한 경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제비봉과 만수계곡이 단풍 명소로 꼽힌다.

    조두행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운 시기에 월악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색(色)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추천한다"면서 "탐방 시에는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