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23일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시 복하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중간검사 결과로 고병원성인지 판단하는 데까지는 3~5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이번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지역 내 가금농장 예찰·검사를 진행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른 방역조처를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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