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여행사 팜투어가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신혼여행박람회에 신혼여행 상담을 받으려는 예비 신혼부부 3000여 커플의 방문행렬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박람회장에서 신혼커플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제공: 팜투어)
허니문여행사 팜투어가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신혼여행박람회에 신혼여행 상담을 받으려는 예비 신혼부부 3000여 커플의 방문행렬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박람회장에서 신혼커플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제공: 팜투어)

허니문여행사 팜투어(대표이사 권일호)가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신혼여행박람회에 신혼여행 상담을 받으려는 예비 신혼부부 3000여 커플의 방문행렬이 쇄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팜투어에 따르면 9~10월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팜투어 주말 신혼여행박람회 방문 고객 수치가 본사와 부산을 포함해 3000여 커플이 방문했고 그중 약 80%에 육박하는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건 최근까지 사실 우리나라 여행업계의 패키지 여행사나 또 기타 항공사들이 내년 2분기 무렵에나 정상화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여전히 정상영업과는 거리가 먼데 오직 허니문여행사 팜투어 만이 이런 특수를 누리고 있다는 점이다.

권일호 대표이사는 “아직은 예년의 해외여행으로 회복되기까지 조금 더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신혼여행의 경우 생애 단 한 번이라는 특수성과 이번이 아니면 가기 힘들다는 절박함이 작용해 해외로의 신혼여행 문의와 방문이 쇄도하는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 시국에 현지 격리가 없고 섬 하나의 리조트 하나 콘셉트의 몰디브를 중심으로 하와이 또 칸쿤까지 매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연내에 발리까지 열릴 경우 더 많은 수요가 폭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권 대표는 또 “인기 신혼여행지인 몰디브, 하와이, 칸쿤 등 임박한 예약자들은 객실 마감이 대부분 이뤄져 발 빠른 조기 예약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팜투어는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본사와 부산 범내골에 위치한 직영점에서 10월 마지막 특가가 마련된 직거래 신혼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