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Non Fungible Token)의 열풍이 거세다. NFT가 몇만 불에서 몇백만 불에 팔렸다. NFT로 인해 기업 주가가 몇백% 올랐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 아니 NFT가 뭐길래?라는 의문이 들것이다. 오늘은 NFT 그것이 알고 싶다. NFT의 일반적인 설명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대체가 불가능한 토큰(token)이다. 그림 영상 등의 실물 자산이든 가상 자산이든 디지털화된 자산에 복제 및 위조가 불가능한 암호화 증명서를 붙임으로써 유일의 희소성 뿐만 아니라 고유한 원본성 및 소유권을 가진 NFT가 탄생한다.
블록체인 기반 자산인 토큰을 생성하는 과정을 화폐를 주조한다.는 뜻을 지닌 민팅(Minting)을 쓴다. NFT 토큰도 일종의 민팅이다. 이는 NFT로 민팅한 토큰은 휴대하기 쉽고 보관도 쉬우며 거래하기도 쉽기 때문에 거래하기 힘든 유명인의 미술품 영상 등이 NFT로 만들어지고 있다. NFT는 발행 시 고유의 코드값을 부여받아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소유권 이동시에도 블록체인에 다시 기록되어 원본 소유권의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최초의 NFT는 2017년 라바랩스에서 만든 이더리움 기반 ERC-20의 변형으로 만든 크립토 펑크로(Cryptopunks) 최초의 역사성을 인정받아 비싸게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립토 펑크는 일 만개가 발행되었는데 최근 7523은 132억원에 거래 되었다고 한다. 도지코인의 아버지라 불리는 일론머스크의 아내도 디지털 그림 NFT로 큰돈을 벌었다고 하며 얼마 전에는 PET ROCK 이란 애완용 돌멩이 NFT가 수 억에서 수십 억에 거래되기도 했다.
2021년 작년이 NFT 발전의 원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NFT가 핫하게 떴다. 특히 미국의 예술작가로 알려진 비플(Beeple, 본명 마이크 윙켈만)의 디지털 아트 워크가 크리스티 경매에서 7천만 달러에 팔리면서 관심을 더울 끌었다. 2007년부터 매일 한 작품씩 그린 것으로 알려진 그림은 2020년 11월까지 약 5,000점의 창작품을 컴퓨터로 합성한 NFT로 발행하였다. 14년 동안 만들어진 창작품의 응축된 스토리가 가치가 된 것이다.
그렇지만 NFT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누구든지 NFT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컴퓨터를 통해 만들 수 있다. 만약에 특정 사진을 NFT 가능한 사이트에서 업로드만 하면 된다. 가장 큰 사이트가 오픈씨(OPENSEA.IO)다. 여기에 업로드를 한다면 NFT를 하나 소유한 것이다. 이를 사는 소비자가 있다면 돈을 버는데 소비자는 까다롭다. 비플의 예를 참조하면 쉽게 이해된다.
진품 명품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있다. 여기서 인정된 진품 명품은 NFT로 가능하다.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각 가정에서 예로부터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예술품 등이 있다면 사진을 찍어 NFT 사이트에 올리면 고유성을 가지며 대체불가성을 지닌 NFT를 소유하게 된다. 물론 전문가의 감정서가 있다면 더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이를 널리 복사본을 퍼뜨려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다면 가치는 올라갈 것이다.
NFT는 특히 메타버스(METAVERSE)에서 각 아이템에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갖도록 만들어 준다. 메타버스 생태계 특성에 따라 각 생태계를 구성하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NFT 자산이 만들어 진다. 메타버스 게임에서의 아이템들 메타버스 쇼핑에서의 그림, 의류 등을 대체 불가능한 유일무이의 NFT로 만든다. 가상공간의 땅도 NFT로 파는 메타버스도 많다.
NFT를 사면 코인을 살 때보다 더 빨리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버블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판 튤립 버블이 재현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NFT 시장은 여전히 틈새 시장이고 점점 더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확산하고 있다. 코린이도 NFT 오픈마켓 시장의 진입은 관심 가져 볼 시장이지만 투자 리스크 역시 코인들과 같은 변동성을 가진다고 보아 투자는 유의하는 것이 좋다.
프로필:
경영학박사 (MIS전공) 수료
주)메타방코 대표이사
디지털 자산 투자상담사 협회 회장
사)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 협회 부회장
디지털 자산 칼럼니스트
2019년 언론인협회 창조혁신 미래경영 부분 블록체인 대상 수상 및 국회 블록체인 특강
2017년 국제 디지털 자산 자격 (CBP)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