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국회의원(국민의힘 가상자산특위 위원장)과 블록체인포럼, 한국핀테크학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가 주관하는 '특금법 시행과 가상자산 시장 변화' 정책포럼이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국회에서 심의 중인 가상자산법안의 방향성과 관련해 주요 쟁점과 이슈들을 다뤄지며 제1부 개회식, 제2부 주제발표, 제3부 지정 토론순으로 진행된다.

축사 이후 2부에서는 ▲김정혁 서울사이버대 겸임교수가 '특금법 시행에 따른 블록체인 산업과 암호화폐 시장 전망 및 시사점'을 ▲권오훈 차앤권법률사무소가 대표는 '가상자산 입법안 기본 방향과 쟁점'을 ▲정지열 한국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장이 '특금법과 트래블룰 이슈'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게 된다.

3부에서는 김기흥 블록체인포럼 회장이 좌장은 맡은 가운데 강성후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 수석부회장,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센터장, 노태석 법무법인 태평양 전문위원,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이철이 포블게이트 대표,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이 토론을 펼친다. 이외에 현장 참여 및 유투브 시청자들도 사전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김기흥 블록체인포럼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국회에서 심의 중인 가상자산법안이 시장 건전성 확보, 투자자 보호, 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쟁점 및 이슈를 개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이러한 쟁점과 이슈는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세계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책 아젠다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후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 수석부회장은 "포럼 결과는 대선 후 국회에서 속개될 예정인 가상자산법 제정안 심의과정에서 다양한 형태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학계, 협회 및 업계 등과 공동으로 대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