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신임 대표 / 사진제공=네이버파이낸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신임 대표 / 사진제공=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파이낸셜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박상진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72년생인 박상진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 학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를 수료했다. 1997년 삼성SDS에 입사한 이후 1999년 네이버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팀장, 재무기획실장, 재무기획 담당 이사 등을 지냈다. 

2016년 2월부터 네이버 CFO를 역임 중이며 이어 지난 2019년 11월부터는 네이버파이낸셜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 더욱 압도적인 1위 간편결제사업자로의 견고함을 다지면서 외연을 확장하고, 금융 소외계층과 MZ세대의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서비스 확대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대표로서 네이버파이낸셜의 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말했다.

한편 네이버파이낸셜은 앞으로 박 대표를 중심으로 사용자의 모든 생활결제 동선에 네이버페이를 연결하는 서비스 확장을 지속하고 사업자대출, 빠른정산, 후불결제 등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융사들과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