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콜롬비아와 페루 인사를 부산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주관으로 20~21일 ▲티토 호세 크리시엔 보레로 콜롬비아 과학기술혁신부 장관 ▲니콜라스 델 카스티요 피에드라이타 콜롬비아 국립수산청장 ▲호르헤 무뇨스 페루 리마시장 등 3명을 초청해 부산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오후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만찬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시장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의 당위성과 전 세계 인류 공영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과 부산의 비전을 참석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를 통해 부산·콜롬비아·페루는 미래 공동 발전의 비전을 향해 상생과 협력의 마음으로 식량, 보건,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서 추진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거듭날 전망이다.
이어 21일은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을 방문하고 BPA(부산항만공사)선 승선·부산항 주변 유람, 그리고 송도 해상케이블카도 타는 일정이 계획돼 있다.
◆시교육청 ‘중·고교 선거교육 업무담당자 연수’ 온라인 실시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20~21일 관내 중·고등학교 교감과 선거교육 업무담당 교사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선거교육 업무담당자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1월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등 개정으로 피선거권이 만 18세, 정당 가입이 만 16세로 각각 하향되는 등 학생의 정치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종태 시 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이 ▲정치관계법 개정 주요 변경사항 ▲학생과 교사의 정치관계법상 지위 ▲사례로 알아보는 정치관계법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에 대해 강의하고 이후 질의응답으로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시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지난 2월 제20대 대통령선거 대비 교사·학생용 교육자료를 지역 모든 학교에 배포했다. 이달에는 지방선거 관련 교육자료를 배포한 데 이어 내달 초에는 동영상 교육자료도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금정구, 청년 응원카페 ‘금정 청년 라운지’ 운영사업자 모집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청년 응원카페 ‘금정 청년 라운지’에 참여할 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응원카페 ‘금정 청년 라운지’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카페와 공방, 복합문화공간 등 민간 공간의 영역을 청년 라운지로 지정해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소규모 청년모임(활동)과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간 10여곳의 역량 있는 공간운영자를 모집해 청년 대상 취미활동,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선정된 청년 라운지에는 공간 프로그램 운영비와 응원청년 공간이용료 지원, 홍보사인물(간판·배너)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금정구 소재 사업장으로 사업장 임대차 또는 매매계약이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남아있는 사업주며 사업장 대표(운영자)가 청년인 경우는 가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5일~내달 4일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