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변호사(사진 왼쪽)가 20일 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를 지지 선언한 뒤 손을 맞잡고 환호하고 있다.
정준호 변호사(사진 왼쪽)가 20일 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를 지지 선언한 뒤 손을 맞잡고 환호하고 있다.

6.1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도전에 나섰던 ‘청년후보’ 정준호 변호사가 “이용섭 예비후보 지지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정 변호사는 이용섭 광주시장 캠프의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정준호 변호사는 20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청년 지지자들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여기서 멈추지만, 광주 발전의 큰 걸음을 멈춰서는 안된다”며 이용섭 후보의 지지를 밝혔다.

정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의 노골적인 호남 무시에 맞서 당당하게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중단없이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준비되고 검증된 이용섭 예비후보가 시정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86세대 유력 정치인들이 정권교체에 책임을 지고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있으며 86세대는 기득권의 상징이고, 이미 시대적 소명을 다했다”면서 “이제 광주에서부터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만들 새로운 정치세대를 육성해야 하며 이용섭 후보가 욕심 없이 미래세대의 길잡이 역할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정 변호사는 또 “새정부와 여당의 협력을 이끌어 낼 노련한 리더십, 5년 후 민주당 정권창출을 위해 축적해야 할 새로운 미래세력과 함께 할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그 리더십의 표본으로 저는 이용섭 예비후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저 정준호, 광주를 위한 발걸음을 이용섭 예비후보와 함께 걸어보고자 한다”면서 “준비된 유능한 이용섭 예비후보와 함께 다시 신발 끈을 매고 광주시민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용섭 광주시장은 “정준호 후보의 꿈과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며 “오늘부터 저 이용섭이 청년 정준호의 꿈과 도전이 더 크게 펼쳐질 수 있도록 기꺼이 디딤돌이 되고, 정준호와 함께 사람의 나라 광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자산을 고스란히 내어놓아 광주의 청년들이 더 크고 더 강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우리 청년들이 빛나는 ‘사람의 나라 광주시대’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