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 성공 소식에 "해외에서 듣는 고국의 낭보가 더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가구 총회에 참석,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현지시간) 파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로버트 클라크 2027년 미국 미네소타 인정박람회 유치위원장과 접견하고 있다./사진출처=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현지시간) 파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로버트 클라크 2027년 미국 미네소타 인정박람회 유치위원장과 접견하고 있다./사진출처=총리실

한 총리는 이날 저녁 SNS 메시지를 통해 "조금 전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PT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오며 누리호 발사 성공 소식을 접했다. 이곳 파리에서도 많은 분의 축하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은 실용위성 우주수송 능력을 독자적으로 확보한 세계 7번째 국가가 됐다"라며 "오늘의 이 감격적인 순간이 있기까지 수많은 연구자들과 관계자들의 땀과 눈물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느냐. 정말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우주를 향한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 정부는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