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민선7기 4년을 마무리하고 29일 퇴임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을 가졌다.

이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4년 광주는 저의 ‘모든 것’이었고 ‘전부’였다”며 “매일 매일, ‘정의롭게 풍요로운 광주’의 역사를 새롭게 쓴다는 각오로 광주발전과 시민만 보고 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 4년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이었다”며 “응변창신(應變創新)의 혁신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수많은 성과들을 창출했고 해묵은 현안들을 속속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민주 인권도시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 노사상생도시, 미래자동차 중심도시,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도시로 도약하면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대표적 성과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인공지능산업은 광주발전과 미래 일자리를 책임질 양대 축이자 한국경제의 새로운 희망이 되었다”고 성과로 평가했다.

그는 공직자들에게 “힘든 내색 없이 전심전력을 다해준 여러분 덕분에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퇴임식을 마친 후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시청사를 떠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퇴임식을 마친 후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시청사를 떠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