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암호화폐 전문가 10 명 중 6 명은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더 하락해 1만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블룸버그통신은 'MLIV pulse 서베이'가 9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0%는 비트코인이 더 하락해 1만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해 3만달러를 회복할 것이란 응답자는 40% 였다.
이같은 전망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지배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투자자의 대출로 인한 압박, 암호화폐의 급락, 통화 완화정책의 종말 등이 이같은 비관론의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CoinGecko'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말이후 암호화폐 시총은 2조달러 가량 사라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성구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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