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가곡연구회 제공
사진=한국가곡연구회 제공

한국가곡연구회의 음악회 ‘여름밤의 사랑노래’가 음악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23일 오후 5시 국제아트홀에서 열린다.  

1부 연주회는 클래식 애호가들이라면 익숙하고 정감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2부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한국 가곡들로 꾸며져 한여름밤을 수놓는다. 

4인의 고유한 음색으로 아름답게 꾸며질 이 음악회의 출연진은 소프라노 정선화, 소프라노 박현옥, 테너 조중혁 ,바리톤 송기창 등이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범준이 맡는다. 

국내 정상급 전문 성악가들로 구성된 한국가곡연구회(회장 정선화)는 1993년 5월1일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올해 제55회 정기연주회를 가진 국내에서 손꼽히는 가곡연구회다.

성악연주자뿐만 아니라 작곡가, 시인들과의 활발한 교류로 신작곡들을 발굴하고 있다. 나아가 세계 각 나라들과도 교류를 통해 '한국가곡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음악가와 시인뿐만 아니라 한국 가곡을 사랑하는 다양한 분들의 협력으로 연주자들이 음악에 몰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음악회도 음악을 사랑하는 의사회의 협력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