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주요 투자은행의 2/4분기 실적 부진으로 경기 침체 우려를 가중시켰다. 전일 발표된 JP모건의 부진한 실적,  미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증시에 부담을 가중시켰다. 하지만 미국중앙은행 위원들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울트라스탭(한번에 1%포인트 인상) 단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러나 시장의 급변속에서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 인상은 예측만 할 뿐, 기정사실화 된 부분은 아직까지는 없다.


국제 선물 거래량 변화 
국제 선물 거래량 변화 

근래 들어 시장 불안정 속에서 국제 선물 거래량은 쏟아지는 거래량이 없었다. 단지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란 선물옵션 거래에 있어 장 종료 이후에도 반대매매되거나 결제되지 않고 있는 선물 옵션 계약 총수를 말한다.

지난 주 대비 원자재 가격 변화
지난 주 대비 원자재 가격 변화

미결제약정이 증가한다는 것은 새로운 자금이 시장으로 흘러 들어 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현재의 가격 추세 (상승, 하락, 또는 횡보)가 지속될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1개월전 국제 선물 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업, 에너지분야, 금속광물, 지수관련(비트코인, 이더리움 외)의 가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장기 경기 불황 전망속에서 원자재 가격은 하락한 듯 보였으나 1년간  원자재는 이미 크게 상승했다. 또한 달러화의 강세속에 원자재는 대부분 이미 1년, 2년전 대비 상승했고, 1+1 처럼 달러화의 강세속에 원자재 구입 비용은 가중됐다. 대부분의 국가 환율은 달러화 대비 하락한 상황이다.


국제 금시세는 1710달러선으로 하락,  1개월 전대비 -5% 하락

국제 금시세는 1720달러선에서 다시 하락해서 1,709달러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1개월전 대비 약 100달러 가까이 하락했다. 1개월전 대비 -5.6% 하락, 1년 전 대비 -5.39% 하락했다. 1개월전 대비의 하락률이 1년전 대비 하락률과 비슷하다. 

국내 금시세는 순금 1그램에 72,515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34% 하락했다. 거래되는 시세는 순금 1돈에 부가세를 포함한 31만 4천원대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국제 금시세의 하락세와는 반대로 국내 금시세는 1년전 대비 약 +9.4% 상승했다.

원달러환율은 1,32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했다. 국제 환율은 유럽 EUR을 제외한 대부분의 환율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