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포티투닷(42dot)의 지분 확대를 위해 4000억원(3억820만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서비스 스타트업인 포티투닷(42dot) 지분 확대를 위해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진=로이터통신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서비스 스타트업인 포티투닷(42dot) 지분 확대를 위해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진=로이터통신

 로이터통신은 한국경제신문 보도를 인용, 현대차그룹은 포티투닷의 지분을 늘리기 위한 작업을 다음달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티투닷은 네이버랩스 CEO이자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 출신의 송창현 대표가 2019년 3월 설립한 자율주행서비스 스타트업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기준 포티투닷의 지분 20.4%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로이터의 요청에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포티투닷은 운전자 개입이 필요없는 '레벨4' 자율주행차를 연내 30대이상 운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티투닷은 글로벌 전기차시장의 12%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31개 이상의 전기차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